비대면 심사 악용해 전·월세 대출금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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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금융기관의 비대면 심사 과정을 악용해 전·월세 대출금 2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금융기관에서 23차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아 22억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임대차 계약서를 인터넷 금융기관에 제출해 대출이 승인되면 전·월세 계약을 파기한 뒤 임대인에게 입금된 대출금을 자신들이 돌려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범죄 수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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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금융기관의 비대면 심사 과정을 악용해 전·월세 대출금 2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 씨 등 총책 2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등 공범 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금융기관에서 23차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아 22억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가짜 임차인 23명을 모집해 수수료를 주고 명의를 빌린 뒤,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과 빌라 등에서 전·월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임대차 계약서를 인터넷 금융기관에 제출해 대출이 승인되면 전·월세 계약을 파기한 뒤 임대인에게 입금된 대출금을 자신들이 돌려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범죄 수익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과정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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