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유미코아 등 5개 글로벌 기업, 천안·서산·당진에 5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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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외자 유치를 위해 국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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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도는 외자 유치를 위해 국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오성환 당진시장 등 기업들이 직접 투자할 지역의 지자체장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각 지역에 모두 5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투자로 국내 대기업 공급을 확대하고, 충남을 해외 판로 개척의 거점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투자가 이뤄지면 43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5년 동안의 1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민선8기 출범 이후 외자 유치 규모도 16조 원을 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독일 속담을 안다"며 "충남과 함께 24년 동안 성장과 발전의 길을 걷고 있는 유미코아를 비롯, 각 기업의 성공적인 충남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30일 독일 바이에른주를 방문해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을 만나 교류·협력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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