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쿼터 알루마 기용? 상황에 따라서” 조동현 감독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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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4쿼터 알루마 기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4쿼터에 알루마를 꼭 쓰려던 건 아니다. 소노전은 경기 운영에서 내가 잘못했다. 공격에 뻑뻑해서 알루마를 기용했다. 오늘(31일)도 4쿼터에 알루마를 꼭 넣는다기 보다 상황에 따라서 선수기용을 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직전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정관장을 만나 먼로를 막지 못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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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29일 고양 소노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를 떠안게 됐다. 골밑에 약점이 있는 소노를 상대로 4쿼터 게이지 프림 대신 케베 알루마를 기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4쿼터에 알루마를 꼭 쓰려던 건 아니다. 소노전은 경기 운영에서 내가 잘못했다. 공격에 뻑뻑해서 알루마를 기용했다. 오늘(31일)도 4쿼터에 알루마를 꼭 넣는다기 보다 상황에 따라서 선수기용을 할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 역시 현대모비스가 높이 싸움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오마리 스펠맨(부상)과 오세근(SK)이 이탈했다. 소노전에서 21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던 프림의 역할이 중요하다.
“프림에게 골밑에서 확실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2라운드부터는 상대팀이 도움 수비를 올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대응해달라고 설명해줬다. 비디오를 편집해 보내주면서 상황을 보고 대응해달라고 했다. 국내선수들 스페이싱 만드는 것도 연습하고 있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정관장의 핵심은 대릴 먼로다.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도 능해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직전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정관장을 만나 먼로를 막지 못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아직 1라운드 초반이다. 일단 모든 팀들과 한번씩 붙어봐야 한다. 정관장과는 컵대회에서 두 번 경기를 해봐서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정관장은 먼로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활발하다. 수비에서 새깅이나 스위치를 대응 할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정관장 : 박지훈 배병준 아반도 김경원 먼로
현대모비스 : 김태완 이우석 김국찬 함지훈 프림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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