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니콜슨-코번 매치업,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트랩 준비, 니콜슨도 버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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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끼리 맞붙는다.
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대체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덕을 톡톡히 봤다.
니콜슨이 삼성을 상대로 막아야 하는 건 210cm, 150kg의 거구 코피 코번이다.
과연 니콜슨은 포스트존에서 코번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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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외국선수끼리 맞붙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가스공사는 1승 2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다.
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대체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덕을 톡톡히 봤다. 전보다 몸이 더 좋아진 니콜슨은 37점을 몰아쳤고, 93-94로 뒤진 경기 종료 2초 전 3점슛을 터트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니콜슨이 삼성을 상대로 막아야 하는 건 210cm, 150kg의 거구 코피 코번이다. 니콜슨은 206cm, 113kg이다. 과연 니콜슨은 포스트존에서 코번을 막을 수 있을까. 물론 코번이 외곽슛 능력이 있는 니콜슨을 수비하기도 까다로운 부분이다.
Q. 코번 수비는 어떻게?
트랩을 들어가야 한다. 바로 들어가냐 베이스라인으로 들어가냐 트랩은 두 가지로 맞추고, 패스하는 선수를 압박하는 등으로 정리하고 준비했다. 매치업은 니콜슨이다. (이)대헌이가 막기에는 신장 차가 많이 난다. 또 니콜슨이 (이)원석이를 따라다니기 힘들 거다. 니콜슨이 좀 버텨줘야 한다. 상대도 공격에서는 껄끄러운 부분이 있을 거다.
Q. 삼성이 전체적으로 느린데?
속공 부분에서 빨리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니콜슨이 스피드가 떨어지니 (이)대헌이가 속공 연결하는 등 연습했다. 강팀은 속공이나 마무리가 좋은데 우리는 아직 실책도 나오고 성공률이 떨어진다. 그래도 해야 한다.
가스공사: 차바위 박봉진 이대헌 벨란겔 니콜슨
삼성: 최승욱 김시래 이원석 신동혁 코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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