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유럽 탄소 규제 한 눈에..누빅스, CBAM 대응 교육

이유미 기자 2023. 10.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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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규제 대응 솔루션 전문업체 '누빅스'(NUVX)가 오는 11월 6일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와 유럽 탄소배출 관리 제도 대응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누빅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 제조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규제 준수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BAM의 도입에 따른 미래를 준비하고 이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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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규제 대응 솔루션 전문업체 '누빅스'(NUVX)가 오는 11월 6일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와 유럽 탄소배출 관리 제도 대응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는 탄소 배출을 관리하고 규제하는 제도다.
CBAM은 EU의 기후 목표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립된 제도다. EU로 제품을 수출하는 타국 기업의 탄소 누출을 방지하고 배출량을 제한하려는 것이다.

CBAM 도입으로 국내 많은 기업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CBAM 적용 대상 품목이 확대됐고, 내재배출량의 검증 요구 등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그 예다. 이를 대응키 위해 비용 증가뿐 아니라 생산 과정의 복잡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SMIBA가 '제조 기반 CBAM 규제개요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CBAM 규제에 따른 법률 및 인증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교육 형태의 세미나다. 국내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다. 누빅스는 규제 대응에 맞춘 공급망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명수 누빅스 부사장이 연사자로 나선다.

누빅스는 규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VCP-X 플랫폼'을 개발 중인 회사다. VCP-X는 국제 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데이터 호환 플랫폼이다. 글로벌 규제에 부응하기 위해 공급망 기업 간의 '데이터 호환'을 강화하는 데 주목했다. 탄소 발자국과 같은 글로벌 규제는 공급망 기업 간 데이터 호환이 필요한데 VCP-X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VCP-X 생태계를 통해 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 간 규제 대응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독하는 방식이다.

누빅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 제조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규제 준수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BAM의 도입에 따른 미래를 준비하고 이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조 기반 CBAM 규제개요 및 대응전략' 교육 세미나 개요/사진제공=누빅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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