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경전철요금 성인 300원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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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김해시를 잇는 부산~김해경전철 일반 이용요금이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300원 오른다.
김해시는 최근 경남도운임조정위원회에서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부산~김해경전철에 재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김해시 63.19%, 부산시 36.81%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에서 재정지원금의 총합계 비율을 계산해 최소비용보전방식으로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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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김해시를 잇는 부산~김해경전철 일반 이용요금이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300원 오른다.
김해시는 최근 경남도운임조정위원회에서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반 300원 인상, 청소년 동결, 어린이 무료다. 1차는 12월 중으로 150원이, 2차는 5월 3일부터 150원이 각각 인상된다.
구체적인 1차 인상 시기는 부산시와 조율 중이다. 내년 5월까지 요금이 오르면 1구간 기준 일반은 1300원에서 1600원이 된다. 청소년은 1000원 동결이며 어린이는 650원에서 무료가 된다. 요금 인상은 2017년 5월 100원 오른 후 7년 만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 김해 두 지자체가 의견이 일치해야만 운임 조정이 가능하다.
김해시는 그동안 환승할인제 시행, 급격한 인건비 상승, 개통 후 1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시 재정의 막대한 부담이 가중돼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김해경전철에 재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김해시 63.19%, 부산시 36.81%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에서 재정지원금의 총합계 비율을 계산해 최소비용보전방식으로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재정지원금은 연간 800억 원이며, 부담금은 김해시 500억 원, 부산시 300억 원이다. 탑승객은 하루 4만5000~5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5만~5만5000명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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