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옐레나 편중 지적에 아본단자 "GS 실바는 7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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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을 이끄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김연경과 옐레나에게 공격이 편중된다는 지적에 반박을 내놨다.
2023~2024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 26일 홈코트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돌풍의 팀 정관장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다른 팀은 더 의존이 심하다며 이 같은 지적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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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을 이끄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김연경과 옐레나에게 공격이 편중된다는 지적에 반박을 내놨다.
2023~2024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지난 26일 홈코트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돌풍의 팀 정관장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옐레나가 26점, 김연경이 25점을 올렸지만 김수지가 9점, 레이나 토코쿠가 5점에 그쳤다. 김미연은 2점, 이주아가 1점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옐레나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다른 팀은 더 의존이 심하다며 이 같은 지적을 반박했다.
그는 "GS 소속 실바는 70%를 점유하고 정관장도 두 명의 주공격수가 80%를 때린다. 리그의 특성인 것 같다"며 "공격에서는 나눠서 때릴 수 있게 하려 하지만 리시브가 안 되면 연결이 어렵다. 다른 공격수들이 부상당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선수에 의존하지 않으려 노력은 하고 있다고 아본단자 감독은 밝혔다. 그는 "편중되기보다 나눠 때리는 게 맞다. 아포짓이라는 주공격수가 있지만 전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게 낫다"며 "초반에 이게 마음에 안 들어서 우리 팀을 개선하려 하는데 상황이 도와주지 않는다. 이를 바꾸는 게 저의 목표다. 나눠 때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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