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백승호 "K리그는 놓쳤지만 FA컵은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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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가 '2023 하나은행 FA컵' 우승을 욕심냈다.
전북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
전북의 핵심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31일 구단을 통해 "우리는 항상 모든 대회의 우승을 노려야 하는 팀이다. 비록 K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FA컵 정상을 향해 전력질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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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최다 우승팀 등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미드필더 백승호가 '2023 하나은행 FA컵' 우승을 욕심냈다.
전북은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와 FA컵 4강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은 현재 수원삼성과 최다 우승 타이틀 5회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만약 전북이 인천을 꺾고 결승에 올라, 포항스틸러스-제주유나이티드전 승자까지 제친다면 FA컵 단독 최다 우승팀이 된다.
전북의 핵심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31일 구단을 통해 "우리는 항상 모든 대회의 우승을 노려야 하는 팀이다. 비록 K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FA컵 정상을 향해 전력질주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의 응원이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 평일 경기지만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도 "부상 선수가 없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포퍼먼스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꼭 승리해 팬들의 성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말처럼 전북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공식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을 상대로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예정이다.
FA컵 흐름도 상승세다. 전북은 앞서 16강에서 구스타보의 '포트트릭'(4골)을 앞세워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을 5-2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광주를 상대로 4-0으로 대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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