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생산성대회]정부 “수출 애로 해소위해 민관 한 몸으로 생산성 향상 이끌자”

이경민 2023. 10. 31.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성 혁신이 중요하다"며 " 정부도 규제개선, 투자확대 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민·관 합동 총력대응으로 수출 플러스전환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서 개최
생산성 향상 기여 유공자 18명 선도기업 35개사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1975년부터 시작해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생산성분야 국내 최고 권위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인주 제니엘 회장과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각각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8명의 유공자와 35개 기업·기관이 수상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박인주 제니웰 회장(가운데)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37년간 종합 인사관리(HR) 서비스 및 아웃소싱 산업의 혁신을 이루고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은 메모리 제조부문 경쟁력 초격차를 확보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등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그간 생산성 포상을 비롯한 관련 제도가 실현되면서 우리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생산성 포상이 신설된 1975년에 비하면 우리 경제는 실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975년 218억 달러에서 지난해 1조6733억 달러로 76.8배 성장했다. 다만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은 생산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국제정세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이어서 어느 때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생산성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간 정부는 기업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킬러규제 완화, 법인세 부담 완화, 국가전략기술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환경 개선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긍정적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성 혁신이 중요하다”며 “ 정부도 규제개선, 투자확대 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민·관 합동 총력대응으로 수출 플러스전환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라는 자세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규제개혁과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것과 함께 무탄소(CF) 에너지연합을 추진해 개별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부담은 완화하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방안 모색하겠다”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 수상자 명단

기업기관(35개사)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 수상자 명단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