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료율 1.09% 인상...2018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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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건강보험료 대비 1.09% 올라,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31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내년 보험료율을 건강보험료 대비 12.95%, 소득 대비 0.918%로 결정했습니다.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는 평균 2.92% 인상돼, 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 하루당 비용은 장기요양 1등급자 기준으로 올해보다 2,490원 오른 8만4천240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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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건강보험료 대비 1.09% 올라,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31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내년 보험료율을 건강보험료 대비 12.95%, 소득 대비 0.918%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20년 20%가 넘는 인상률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인상폭을 줄여 지난해 4.4% 인상률을 보였는데, 1.09%로 더 낮춘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만6천860원으로, 올해보다 182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 수가 증가해 지출이 늘어났지만, 물가와 금리 등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는 평균 2.92% 인상돼, 요양시설을 이용할 경우 하루당 비용은 장기요양 1등급자 기준으로 올해보다 2,490원 오른 8만4천240원이 됩니다.
방문요양이나 목욕, 간호 등 재가서비스의 월 이용 한도액은 등급별로 만9천 원에서 최대 18만4천여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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