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김포 친척집서 체포…남현희와 살던 시그니엘도 압색

이소은 기자 2023. 10.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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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소재 전씨 친척집에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체포했다.

아울러 경찰은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김포시의 전씨 모친 거주지·친척집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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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의 모습./뉴시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52분쯤 경기 김포시 소재 전씨 친척집에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체포했다.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전씨를 이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김포시의 전씨 모친 거주지·친척집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사기·사기미수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에 대해 "출석요구 불응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과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지난 23일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 논란이 됐다. 이날까지 전씨와 관련해 총 4건의 고소·고발이 경찰에 접수됐다. 전씨에게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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