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배준영, ‘무의 회주도로 건설 정책간담회’ 개최

김재민 기자 2023. 10. 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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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대교 개통하고 국립무의자연휴양림 개장, 무의도 방문 관광객 폭증”
“무의도 내 도로가 동측 한쪽밖에 없어 차량 정체 심각”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무의 회주도로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배 의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및 신성영 인천시의원, 한창한⋅손은비 중구의원과 무의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의 회주도로는 지난 2017년 지역주민들의 어장 진입로 확충 요청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2018년 무의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 계획이 수립되고 설계용역까지 착수했으나 노선협의 필요성에 따라 용역이 중지된 후 지금까지 답보 상태다.

또한 2020년 진행된 한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서 교통량 미비와 산림 훼손 등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의 회주도로 건설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원실 제공

간담회는 인천 중구청과 인천시가 무의 회주도로 추진 경과 및 개설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환경평가 재진행 요청 시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 의원은 “무의대교가 개통하고 지난해에는 국립무의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며 무의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다”며 “순환로 조성을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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