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부상 회복’ 정효근, 현대모비스 상대로 정관장 유니폼 입고 첫 선

안양/조영두 2023. 10. 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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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정효근(30, 202cm)이 정관장 유니폼 입고 첫 선을 보인다.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정효근이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

홈 팬들 앞에서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

오프시즌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정효근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5억 원에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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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정효근(30, 202cm)이 정관장 유니폼 입고 첫 선을 보인다.

안양 정관장은 3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수원 KT를 꺾고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전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정효근이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 정효근은 개막 직전 발바닥 통증을 호소해 아직까지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꾸준히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그는 실전 투입을 앞두고 있었다. 당초 다음달 2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본인이 강력한 의지를 보여 1경기 빨리 복귀하게 됐다. 홈 팬들 앞에서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삼성전에 뛰게 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찾아와서 5분, 10분이라도 뛰겠다고 하더라. 계속 만류를 했는데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 오늘(31일) 기회가 되면 짧게 뛰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정효근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5억 원에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202cm의 장신에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의 합류로 정관장은 내외곽에서 더욱 큰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사진_정관장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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