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용산 원효가도교, 5차로 확장하고 대체 보행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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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전 건설된 서울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 도로가 왕복 5차로로 넓어지고 보행 통로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홍일 위원장 주재로 열린 현장조정회의에서 상습 정체 구간인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 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이에 따라 없어지는 인도의 대체 보행 통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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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전 건설된 서울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 도로가 왕복 5차로로 넓어지고 보행 통로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홍일 위원장 주재로 열린 현장조정회의에서 상습 정체 구간인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 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이에 따라 없어지는 인도의 대체 보행 통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36년 건설된 원효가도교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철도시설로, 하부 왕복 도로는 평상시에도 교통 혼잡이 심해 민원이 자주 제기됐습니다.
권익위는 국가철도공단과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민원협의를 거쳐 쟁점이었던 하부도로 확장과 대체 보행통로 부담 주체와 비용 분담 비율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조정안에 따라 철도공단은 원효가도교 기둥 탓에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서울역 방향 하부 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 확장에 따라 없어지는 보행자 통로의 대체 통로를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기간 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하부도로 확장과 보행통로 조성 비용은 철도공단이 45%, 용산구가 55%를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고 권익위는 밝혔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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