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타임빌라스 수성' 전국서 가장 '힙' 한 문화 성지로 만든다

이창재 2023. 10. 31.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롯데복합쇼핑몰의 개발 진행상황과 컨셉 설계 이미지를 31일 공개했다.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으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내‧외부 컨셉설계는 '더현대 서울'과 유럽 대표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Westfield London)'을 설계한 영국의 LDA(Leonard Design Architects)사가 맡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성알파시티내 롯데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세계적 설계업체 영국 LDA사 컨셉 설계 진행 중
대구시-경자청, 원스톱투자지원으로 1차 건축 변경 허가 신청 13일 만에 완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롯데복합쇼핑몰의 개발 진행상황과 컨셉 설계 이미지를 31일 공개했다.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으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내‧외부 컨셉설계는 '더현대 서울'과 유럽 대표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Westfield London)'을 설계한 영국의 LDA(Leonard Design Architects)사가 맡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수성 롯데쇼핑몰 컨셉 이미지 실내 투시도 [사진=대구시]

특히, LDA사는 메인 설계사(Director)와 설계전담팀이 영국에서 건너와 현장실사를 마치는 등 수성알파시티의 역동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건립되는 롯데복합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7000㎡ 규모이며, 당초 허가된 25만314㎡ 규모보다 연면적이 1만6686㎡ 증가될 예정이다.

롯데복합쇼핑몰 신속건립을 위한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주)의 행보도 순조롭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지난 3월 1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 간 '롯데복합쇼핑몰 신속건립 추진을 위한 합의' 체결 이후 3자는 조속한 공사 착수를 위해 지하층 설계변경을 우선 진행해 지하층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먼저 착수한 후, 지상층 설계변경을 추가로 시행키로 함으로써 전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묘안을 마련했다.

롯데쇼핑(주)는 건축변경 허가 신청을 위한 설계 진행 등의 속도를 높여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긴 지난 7월 1차 건축 변경 허가 심의를 신청했고 대구시와 경자청은 지난 8월과 9월 건축‧경관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건축위원회 개최(8.24./대구시), 건축 변경 허가신청, 건축변경허가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특히, 대구시와 경자청은 원스톱투자 실무지원단을 통해 7개 기관 25개 부서에 걸쳐 이뤄지는 행정절차 및 협의를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건축변경 허가 신청에서 허가까지 13일 만에 완료해 계획된 준공 및 개점 일정을 맞추는 데 힘을 보탰다.

롯데쇼핑(주)은 지난 24일 경자청 건축위원회의 구조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초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면, 지하층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2월 중 기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4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2차 건축변경허가를 신청해 최종 설계변경을 마칠 계획이다.

롯데쇼핑(주) 관계자는 "2026년 9월 개관될 타임빌라스 수성은 기존의 쇼핑몰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복합문화공간 브랜딩(branding)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힙 플레이스(Hip Place)'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의 MZ 세대들이 최근 동성로에 새로 생긴 쇼핑공간을 찾는 등 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수성알파시티의 롯데복합쇼핑몰 역시 대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 체계를 통해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