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 걔는 진짜야”… PL에서만 503경기 뛴 레전드 수비수의 극찬

주대은 2023. 10.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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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미키 판 더 펜을 극찬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TBR풋볼'은 "리오 퍼디난드는 미키 판 더 펜이 좋은 거래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엄청난 선수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퍼디난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메로와 판 더 펜은 현재 PL 중앙 수비 중 틀림없는 최고의 듀오다. 그들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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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미키 판 더 펜을 극찬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TBR풋볼’은 “리오 퍼디난드는 미키 판 더 펜이 좋은 거래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엄청난 선수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퍼디난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메로와 판 더 펜은 현재 PL 중앙 수비 중 틀림없는 최고의 듀오다. 그들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특히 판 더 펜에 대해 이야기했다. 퍼디난드는 “판 더 펜, 그 선수는 진짜다. 난 며칠 전 그의 네덜란드 대표팀 데뷔전을 봤다. 나는 이번 시즌 그를 가까이서 두 번 봤다. 새로운 리그에 들어온 젊은 센터백이지만 매우 편안해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중앙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다빈손 산체스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고, 판 더 펜이 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33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터프하기로 유명한 PL에서 바로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쉽지 않다. 판 더 펜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리그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했다. 판 더 펜은 10경기 모두 출전해 수비에서 크게 공헌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 초반 기록은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출발이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얻기 위해 총 5,000만 유로(한화 약 714억 원)를 투자했다. 적은 돈이 아니었기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지금까지 판 더 펜은 ‘돈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이번 칭찬은 판 더 펜에게 의미가 있다. 퍼디난드는 웨스트햄,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PL에서만 총 503경기 출전했다. 리그 우승 트로피만 6번 들었다. 중앙 수비수로 FIFA 월드 베스트까지 올랐던 선수가 판 더 펜을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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