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의원 입법 추진‥성남·하남·구리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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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편입이 정부 입법 형태로 추진될 경우, 행정안전부가 김포시와 서울시, 경기도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법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의원 입법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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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 서울 편입'을 위한 법안을 "정책위에서 검토하고, 정상적인 심사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편입이 정부 입법 형태로 추진될 경우, 행정안전부가 김포시와 서울시, 경기도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법안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의원 입법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안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며 편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광명시 등에서도 주민의 요구가 있으면 서울시 편입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총선 전략이라고 하기보다는, 지역민의 숙원을 당에서 챙기겠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891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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