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호수 수질개선안 '면적 유지·수질 3등급 개선' 최종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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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풍암호수가 면적은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3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린 중앙근린공원1지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면적 유지·수질 3등급 개선' 등을 담은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양측이 합의한 수질 개선안은 풍암호수 수면적을 유지하되, 수질을 개선해 상시 3등급 이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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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풍암호수가 면적은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3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린 중앙근린공원1지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면적 유지·수질 3등급 개선' 등을 담은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풍암호수를 둘러싼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광주시와 서구, 주민협의체, 민간공원추진사업자는 조만간 협정서에 서명하는 약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풍암호수의 근본적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협의 끝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양측이 합의한 수질 개선안은 풍암호수 수면적을 유지하되, 수질을 개선해 상시 3등급 이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식이다. 또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도 포함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호수 주변에서 나오는 우수 유입 차단 △공원 내 수질상태 안내판 설치 △호수 외부경계 바닥재 호박돌 포설 및 호수 가운데 바닥재 모래‧자갈 등 혼합 포설 △호수공원 인근에 2500평 이상 장미원 확대 이전 △호수 내 일부 데크길 설치 및 호수 주변산책로 6~10m 조성 △호수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변성훈 도시공원과장은 "고질적인 풍암저수지 악취와 녹조 문제를 해소하고,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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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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