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실수" 최동석, 박지윤과 불화 암시? 이혼前 의미심장 글
조연경 기자 2023. 10. 31. 18:13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로,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주목 받았던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뉘앙스를 풍기는 최동석의 SNS 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박지윤 소속사 D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시작, 2009년 11월 부부의 결실을 맺은 후 14년 만의 파경이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과 딸이 있다.
공식 발표와 함께 전해진 입장문을 통해 박지윤은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 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는 이미 예견 된 일이었다' '최동석이 SNS에 엄청 티를 내던데 결국' 등 의견을 쏟아내며 아주 놀랍지는 않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현재는 SNS가 비공개로 전환 됐지만, 모두가 볼 수 있었던 시기 최동석은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던 것으로 확인 됐다.
31일 박지윤 소속사 D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시작, 2009년 11월 부부의 결실을 맺은 후 14년 만의 파경이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과 딸이 있다.
공식 발표와 함께 전해진 입장문을 통해 박지윤은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 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는 이미 예견 된 일이었다' '최동석이 SNS에 엄청 티를 내던데 결국' 등 의견을 쏟아내며 아주 놀랍지는 않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현재는 SNS가 비공개로 전환 됐지만, 모두가 볼 수 있었던 시기 최동석은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던 것으로 확인 됐다.
지난 7월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라는 글을 비롯해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등 글을 작성했다.
특히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는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기기도 했던 바, 이와 관련 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라고 토로하는가 하면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분노와 탄식의 심경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운전대를 잡은 사진과 함께 '속인 여성에게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문구도 적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론 의미심장한 메시지 외에는 아이들과 평범하게 일상을 즐기는 근황도 함께 남겨 불화만 눈치 채게 만들지는 않았다.
최동석의 발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여러 추측들도 이어지고 있지만, 박지윤은 아이들을 우선 걱정하며 "부모의 일로 상처 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어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등 글을 작성했다.
특히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는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기기도 했던 바, 이와 관련 최동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라고 토로하는가 하면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분노와 탄식의 심경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운전대를 잡은 사진과 함께 '속인 여성에게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문구도 적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론 의미심장한 메시지 외에는 아이들과 평범하게 일상을 즐기는 근황도 함께 남겨 불화만 눈치 채게 만들지는 않았다.
최동석의 발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여러 추측들도 이어지고 있지만, 박지윤은 아이들을 우선 걱정하며 "부모의 일로 상처 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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