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신중' 당부…中, '휴전' 유엔 역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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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전폭 지지하던 미국 태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피해가 큰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건데요.
이한나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다고요?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중한 접근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인권법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테러리즘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이 "우리는 휴전이 올바른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과 다소 대비되는데요.
전쟁 사망자가 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진 것을 의식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에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휴전 필요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문제 특사는 요르단을 찾아 "국제사회,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행동을 시작해 실질적 조치로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유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수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에 우호적인 카타르를 찾아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에 대한 금융 제재도 이어지는데요.
일본 정부는 하마스의 자금 조달에 관여한 하마스 공작원 9명과 가상화폐 거래 회사 1곳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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