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英에너지사와 열분해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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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영국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충남 당진에 열분해 공장을 짓는다.
SK지오센트릭은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 충청남도, 당진시와 10월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열분해 2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2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6만6000t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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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이 영국 에너지기업과 손잡고 충남 당진에 열분해 공장을 짓는다.
SK지오센트릭은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 충청남도, 당진시와 10월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열분해 2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착공 및 공장가동 시기는 두 회사가 향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2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6만6000t으로 계획 중이다. 2공장은 수도권, 충청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발판으로 원활한 폐기물 확보는 물론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와 연계도 가능하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유 대신 투입하면 새 석유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어 폐플라스틱 순환경제의 한 축으로 꼽힌다. 버려진 쓰레기에서 원유를 다시 뽑아내 '도시유전'으로도 불린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이 생산한만큼의 플라스틱을 모두 재활용하겠다는 2027년까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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