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자동차 섹터 2개 BU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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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이 그룹 자동차섹터의 중추인 HL만도 사업부문을 크게 '전동화 제품'과 '기존 하드웨어 제품'으로 나누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함께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10월 31일 단행했다.
HL만도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동화,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하게 됐으며, 최고경영자(CEO) 직할 로봇 사업부(MSTG)에 힘을 싣는 구조로 책임경영 조직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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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에 정재영·장관삼 부사장
HL그룹이 그룹 자동차섹터의 중추인 HL만도 사업부문을 크게 '전동화 제품'과 '기존 하드웨어 제품'으로 나누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함께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10월 31일 단행했다. 지난 8월 책임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조성현 부회장을 자동차 섹터장에 임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의 조직 재정비다.
HL만도는 자동차 부문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현재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3개로 나뉜 사업부문(BU)을 'MDS', 'RCS' 등 2개 BU로 통합·개편한다.
MDS(Mobility Dynamic Solutions)사업부문은 전기 기계식 브레이크 등 자율주행 등 미래 전동화 제품을 담당한다. RCS(Ride Comfort & Safety)사업부문은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등 기존 하드웨어 제품을 총괄한다. MDS사업부문과 RCS사업부문장은 각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정재영 부사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맡는다. 또 기능별 CXO(Chief X Officer) 7명을 선임, BU를 지원하도록 한다. 글로벌 지역 대표 역시 새로워진다. 유럽 오세준 부사장, 미주 이윤행 부사장, 인도 최재영 전무, 중국 박영문 부사장이 담당 지역을 관할한다.
HL만도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동화,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하게 됐으며, 최고경영자(CEO) 직할 로봇 사업부(MSTG)에 힘을 싣는 구조로 책임경영 조직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조직개편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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