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은 없다"…나흘 만에 사방포위된 가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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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지상전 나흘 만에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시티를 포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채은 기자, 이스라엘 군이 가자시티를 포위했다고요?
[기자]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위성사진과 영상 등을 근거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서부의 국경지대를 포함해 모두 세 방향에서 가자시티로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8일 가자지구 북부 일부를 점령하며 본격적인 지상전에 나선 지 나흘 만에 가자지구 중심 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한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포위해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엔이 지난 27일 총회에서 찬성 120표, 반대 14표, 기권 45표로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는데요.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은 없다"라며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테러에 굴복하고, 야만에 굴복하라는 요구입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을 확대하면서 가자지구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고, 지상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남부군 사령관이 가자지구에 들어갔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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