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정몽익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이정후 기자 2023. 10. 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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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344820)가 정몽익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올해 8월 김내환·정몽익 각자대표이사로 전환한지 약 2개월 만이다.

KCC글라스는 김내환·정몽익 각자대표이사에서 정몽익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 8월28일 신규 선임된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겸 대표이사는 단독 대표로서 KCC글라스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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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환 각자대표이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정몽익, 두 달만에 각자대표서 단독대표로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겸 대표이사(KCC글라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KCC글라스(344820)가 정몽익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올해 8월 김내환·정몽익 각자대표이사로 전환한지 약 2개월 만이다.

KCC글라스는 김내환·정몽익 각자대표이사에서 정몽익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사임해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8월28일 신규 선임된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겸 대표이사는 단독 대표로서 KCC글라스를 이끌게 됐다.

정몽익 회장은 고(故) 정상영 KCC(002380)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KCC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다 KCC 대표이사를 사임한 2020년 7월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 KCC글라스 지분 26.0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1962년생인 정 회장은 서울 용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학(MIS)을 전공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회장은 KCC의 전신인 금강에 입사해 관리본부장, LA사무소장, 총괄부사장, KCC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등을 거쳤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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