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ESG 종합평가 'A등급'…환경부문 1년 만에 3단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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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하림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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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이후 영역별 가중치와 점수를 종합해 통합 등급을 산출한다. 다만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림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환경 부문의 성장세다. 폐목재를 재활용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고기능 복합 필터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C등급에서 A등급으로 무려 3단계가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회 부문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했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익산시교육지원청 등 지자체와 협업해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더해 안전보건, 직원복지 등을 확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 스스로 기후 위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투명한 경영활동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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