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국형 홍수재난 위성통신시스템 기술 개발 잰걸음

심언기 기자 2023. 10. 31.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컴테크(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사(社)와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통신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홍수재난통신 분야의 최적 위성 토폴로지 구현 및 인프라 구축 등 고도화된 위성통신 운영체계를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및 재난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Comtech사와 업무협약 체결…"물 재해·재난 대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31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와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통신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사진의 왼쪽부터 네 번째)과 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의 Vagan Shakhgildian 부사장(사진의 오른쪽부터 네 번째)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컴테크(Comtech Telecommunications Corp)사(社)와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위성통신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및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위성통신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위성통신 시스템에 홍수 재난통신 분야의 최적 위성 토폴로지를 구현함으로써 위성통신망의 생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이상기후, 홍수,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성통신시스템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토폴로지 개발 협력 △재난 및 물관리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토폴로지의 적용, 상호정보 공유, 기술지원 및 협력 △위성통신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기적인 기술교류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력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으로 각 사의 정보와 기술협력을 통해 위성통신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물관리 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홍수재난통신 분야의 최적 위성 토폴로지 구현 및 인프라 구축 등 고도화된 위성통신 운영체계를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및 재난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차세대 무선통신 분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omtech와 기술협력을 강화하며 고도화된 위성통신망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기후위기시대 물 재해 및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