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점에서 일하자" HDC현산, 디지털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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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X)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월3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수요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관리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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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기획~고객관리 혁신 목표
업역 장벽 뛰어넘는 ‘DX’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수요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관리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 중이다.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이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해 공사 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를 진행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현장으로 확대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업역 장벽을 뛰어넘는 DX로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단위 업무별 시스템화 및 디지털 구현을 통해 전사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의사결정의 근거, 기준 등을 기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업무 표준화, 프로세스 정립, 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으로 디지털 기반의 업무절차를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효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업·설계·견적·외주·시공 등 업역 장벽을 뛰어넘어 DX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업무 간 밸류체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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