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중요 투자는 지속…기존 발표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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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011170) 부회장은 31일 화학산업의날 기념행사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중요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며 "기존 발표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 대신 이차전지 소재를 포함한 스페셜티(고부가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중국 지분 정리로 직접 현금이 들어오는 것은 없다"며 "사업 전망이 좋지 않아 정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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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김교현 롯데케미칼(011170) 부회장은 31일 화학산업의날 기념행사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중요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며 "기존 발표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 대신 이차전지 소재를 포함한 스페셜티(고부가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 동박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리티얼즈를 인수하는 등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부진한 사업장도 매각했다. 지난달 중국 자싱시 공장인 롯데케미칼자싱의 지분을 현지 파트너사에 모두 넘겼다. 롯데케미칼자싱은 시멘트와 세제 원료인 산화에틸렌유도체(EOA)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로써 중국 내 범용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모두 정리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지분 정리로 직접 현금이 들어오는 것은 없다"며 "사업 전망이 좋지 않아 정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사업 매각과 인수합병 계획은 당장 없다"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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