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라는 나라… 회사는 "육아휴직 쓸 거면 퇴사해" [1분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제도를 위반하는 사업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1월부터 12월까지 모성보호 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성보호 신고센터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이나 노동포털을 통해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도 방문, 전화, 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모성보호제도를 위반하는 사업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통해 6개월간 총 220건의 온·오프라인 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203건에 대해선 사업장 행정지도, 근로감독 등 조치가 완료됐으며, 17건은 사실관계 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신고 사례 가운데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가족돌봄휴가 등의 사용을 거부한 사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이 아닌 3일으로 축소한 사례,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퇴사를 권고한 사례 등이 있었다.
가장 많이 신고된 내용은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불리한 처우(47건)였으며, 이어 육아휴직 사용방해나 승인거부(36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의 사용방해나 승인거부(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1월부터 12월까지 모성보호 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성보호 신고센터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이나 노동포털을 통해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도 방문, 전화, 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도나도 LG엔솔·에코프로 '우르르'…개미·외국인도 결국 '쓴맛'
- "매년 반값에 새 휴대폰"…국내 첫 가전 교체 서비스 나왔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문자로 하면 안될까요"…전화 오면 식은땀 흘리는 MZ세대
- 한국 시장은 외국인 ATM?…1조 팔아치우자 '속수무책'
- "공급대란 올까 걱정"…빈대 확산에 '두둥실' 떠오르는 종목
-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중"
- 박정수 압구정 5층 건물 세운 이유…"연인 정을영 PD 일하라고"
- "미용에 30억 투자"…엄정화 아니었다, 사칭 경고
- "마약한 적 없다"는 지드래곤, 팬 댓글에 '좋아요' 화답
- "우리 애만 뒤처질라"…강남 학부모들 '이것'에 돈 안 아낀다 [강경주의 IT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