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찰·소방·군·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 협력

31일 대전효문화마을관리원 소강당에서 진행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 장면. 사진=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31일 대전효문화마을관리원 소강당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 훈련은 시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중부경찰서, 동부소방서, 32사단, 서부소방서, 충남대학교병원, 금강유역환경청,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사건 발생을 가정해 기관별 초동 대응 조치 절차 점검, 초동대응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통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