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RTMS 희진 “잊고 싶은데도 자꾸 떠오르는 ‘알고리즘’처럼 각인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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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계 올라운더 중 한 명인 ARTMS(이하 아르테미스) 희진이 드디어 솔로로 출격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활동 때부터 비주얼, 춤, 노래, 랩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희진.
타이틀곡 'Algorithm(이하 '알고리즘')'은 헤어진 사랑이 알고리즘처럼 계속 떠오르는 것을 노래한 곡으로, 80년대 느낌의 사운드를 많이 들을 수 있다고.
Q. 다른 멤버들은 '이달의 소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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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계 올라운더 중 한 명인 ARTMS(이하 아르테미스) 희진이 드디어 솔로로 출격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활동 때부터 비주얼, 춤, 노래, 랩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희진.
그가 열심히 준비한 새 미니 앨범 ‘K’. 가장 한국적인 단어를 고심하다 ‘K’로 앨범 타이틀을 정했다는 그는 열심히 앨범을 소개하며 애정을 보였다.
타이틀곡 ‘Algorithm(이하 ‘알고리즘’)’은 헤어진 사랑이 알고리즘처럼 계속 떠오르는 것을 노래한 곡으로, 80년대 느낌의 사운드를 많이 들을 수 있다고. 이런 복고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케이팝 느낌을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라며 설명했다. 여기에 인트로 ‘개화’와 수록곡인 ‘Sad Girls Club’, ‘Video Game’, ‘Nokia’, ‘Addiction’ 등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Q.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긴장되지는 않았나
“처음에 너무 긴장됐다. 타이틀을 처음 받았을 때도 나도 나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정말 이 곡이 맞을까’ 하며 대표님에게도 우려의 말을 했었다(웃음). 열심히 만들다 보니 완성도 있고 내가 만족하는 앨범이 나와 이젠 즐기려 한다”
Q. 어떤 부분을 관여했는지
“모든 부분에 조금씩 관여했다. 곡 선택부터 시작해서 작사 참여는 물론 뮤직비디오의 경우에도 편집 과정에서 의견을 많이 냈다. 의상도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시안도 많이 보내고 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한복 입는 장면에서도 내가 선택한 것이 많고, 앨범 커버나 안에 들어가는 사진들도 내가 많이 관여했다”
Q. 뮤직비디오는 세계관이 따로 있는 것인가
“이번 뮤직비디오는 궁에서 살던 공주의 이야기다. 공주의 꿈은 케이팝스타가 되는 것이다. 궁을 박차고 멤버들을 만나 친구도 사귀고 오디션 준비를 하며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다”
Q. 공주 콘셉트의 이유
“아무래도 궁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 내가 공주가 됐다. 드라마 ‘궁’을 모티프로 한 콘셉트다”
Q. 수록곡도 장르가 다양하다. 어떤 모습에 중점을 뒀나
“수록곡 ‘Video Game’ 경우 그루비하고 베이스가 세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타이틀과 또 다른 느낌의 곡이다. 이런 무드 있는 곡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채롭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웠다”
Q. 궁에 사는 공주 콘셉트는 직접 제안했나
“대표님이 예전부터 제안했던 콘셉트다. 거기에 의견도 추가해서 완성시켰다”
Q. 타이틀곡 가사가 헤어진 사랑을 못 잊는 착잡한 가사의 노래인데 음악은 신나는 거 같다. 이런 가사를 붙이게 된 이유가 있나
“알고리즘 같은 경우엔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되게 포괄적이어서 사랑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이 많았다. 현대 사회에서 알고리즘은 모든 사람들에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 않나. 항상 공존한다 생각한다. ‘잊고 싶은데도 자꾸 떠오르는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걸 헤어진 이후의 사랑에 빗대면 어떨까 싶었다. 한편으론 많은 대중분들의 알고리즘에 내가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다”
Q. 그룹활동을 하다가 솔로를 하니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작업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말로(웃음). 원래 멤버들과 연습실에 모여있는 게 일상이었는데 혼자 댄서분들과 있다 보니 어려웠다. 내가 낯을 많이 가린다. 이제는 많이 친해지고 편해져서 즐겁게 연습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무대를 혼자 이끌어가야 하니 라이브 연습도 그룹 때보다 많이 하기도 했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매 연습마다 ‘이건 정말 실전이다’라고 생각하며 연습에 임했던 기억이다”
Q. 앨범명 ‘K’가 한국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한국적인 콘셉트를 택한 이유는
“한국의 대표적인 단어가 가장 ‘K’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골랐다. 케이팝이 지향해야 할 음악들과 케이팝 그 자체를 전 세계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어 이런 방향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Q. 이 앨범을 통해 어떤 케이팝스러움을 보여주고 싶었나
“80년대 유행했던 아티스트분들의 사운드를 쓰면서도, 케이팝의 장점들을 많이 살린 비트들을 활용해 장점을 극대화시킨 거 같다”
Q. 궁에서 뛰쳐나온 콘셉트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도 계속 가는 것인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잘 스토리텔링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
Q. 솔로를 하게 된 이유
“처음에 오드아이써클 멤버들과 나만 다른 회사로 이적할 수 있었다. 뒤에 어떤 멤버들이 올지 몰랐다. 대표님이 ‘그럼 오드아이써클 멤버들부터 먼저 활동하고, 넌 솔로 앨범을 준비하자’고 해서 그 계획대로 진행했다”
Q. 아르테미스로서 활동하는 소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거 같다. 신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달의 소녀, 아르테미스 모두 공존하다고 생각하기에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Q. 이달의 소녀 당시엔 올라운더 포지션이었다. 아르테미스에서도 같은 포지션인가
“아르테미스는 내 활동에 집중 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어떤 포지션을 가져갈진 모르겠다. 이달의 소녀에서도 밸런스를 맡았던 만큼 아르테미스에서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잘 어우러질 거 같다”
Q.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줬다. 촬영하면서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는 없었나
“멤버들이 너무 힘이 많이 된다. 시도 때도 없이 힘내라고 연락해 주고, 힘들 때 털어놓으면 잘 들어준다. 얼마 전 김립 언니가 장문으로 연락을 보내더라. ‘힘든 거 있으면 언제든 언니들한테 연락하라’고 연락이 와서 눈물이 났다. 현진이도 ‘혼자서도 잘할 수 있잖아. 너무 걱정 말라’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 너무 연락을 많이 해줘 멤버들 덕분에 자존감이 많이 올라갈 수 있었던 거 같다”
Q. 이번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어울리기 위해 한 노력)
“처음에 궁 콘셉트라고 들었을 때 너무 걱정했다. 5~6년 전에 한복을 입고 촬영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멤버들이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 같다’고 너무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걱정이 많았다. 이번에 성장 후 내 스타일로 많이 녹여내다 보니 잘 소화를 한 거 같다”
Q. 비주얼 적으로 특별히 신경 쓴 점은
“아무래도 ‘K-공주’다 보니 비주얼적인 걸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더라. 성격상 많이 털털해서 정말 공주님처럼 참하게 있어야 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는 참하게 있으려다가도 뛰어다니고 했었다. 최대한 분위기 있는 공주가 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
Q. 무대에서도 한복을 입나
“뮤직비디오에서는 편집됐는데, 퓨전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도 있었다. 무대에서 꼭 입으려고 한다”
Q. ‘ViViD’ 때와 다르게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
“그땐 정말 연예계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체를 몰랐다. 회사가 얘기하는 대로 실행에 옮겼다. 지금은 많은 부분에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장 다른 게 내가 컨펌을 내지 않으면 회사가 움직이지 않았다. 대표님이 나한테 컨펌을 받을 정도로 회사에서 나한테 신경을 많이 써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 스스로도 ‘되게 많이 컸다’고 느끼면서 진짜 아티스트가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컨펌을 하는 자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쉽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다 보니 연락이 수십 통이 와있다. 스케줄을 하면서도 연락이 많이 오니까 정신이 없을 때도 많았다. 제일 어려웠던 점은 내가 멀티가 잘 안 되는 타입이다. 일을 할 때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여러 개에 동시에 집중하다 보니 놓치는 것은 없는지 걱정이 많았다”
Q. 타이틀곡은 직접 선택했나
“세 곡 정도가 후보가 있었는데, 대표님이 조금 확고했다. 그래서 ‘알고리즘’이 타이틀이 됐는데 준비하면 할수록 이 곡이 왜 타이틀인지 느꼈다”
Q. 어떤 부분에서 그걸 느꼈나
“이미지적으로도 아직 대중분들에게 밝고 명랑한 부분이 큰 거 같다. 그래서 ‘알고리즘’이란 노래를 내가 잘 살릴 수 있을 거 같았다. 곡으로 들어가 생각해 보면 ‘ViViD’도 굉장히 리드미컬한 곡이었다. 이번 ‘알고리즘’ 같은 경우도 그런 부분이 많다. 이런 부분을 내가 잘 살릴 수 있었던 부분이라 느낀다”
Q.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땐 어땠나
“진짜 솔직하게 ‘이게 정말 최선일까’ 싶었다. 음악엔 정답이 없다 보니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완성이 됐지만 처음엔 완전 느낌이었다. 수정을 정말 많이 거쳤다(웃음)”
Q. 수록곡 중에 최애곡은
“아무래도 타이틀이 가장 애정이 많이 간다. 수록곡 중에서는 ‘Video Game’을 가장 좋아한다. 내가 베이스가 세고 힙한 노래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음악적 취향으로는 이 곡이 가장 내 취향에 맞다. 안무도 너무 잘 나와서 하루빨리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Q. 희진이 생각했을 때 이번 솔로가 그동안 생각했던 솔로의 모습과 비슷한가
“그 뒤에 솔로 활동을 할 때 가능성을 열어두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대표님도 ‘굳이 지금 바로 다른 콘셉트로 전향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나도 이 말에 동감한다. 정말 넓은 팔레트를 가진 가수가 되고 싶다. 곡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겠다”
Q. 루셈블, 츄, 오드아이써클 모두 성적이 좋다. 희진도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나도 그걸 잘 이어받아야겠단 생각이 든다. 수치로는 정확한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에게 각인이 될 수 있는 앨범이고 싶다. 부담감이 많이 큰 만큼 그걸 덜어내고 싶다. 그래야 무대가 더 수월하게 되는 편이다. 이번 앨범은 즐기자는 생각이 크다. 부담감을 갖고 하면 되던 것도 안 되더라. 이번엔 좀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다”
Q. 어떻게 각인되고 싶나
“제목이 알고리즘인 만큼 많은 분들의 알고리즘에 내가 떴으면 한다(웃음)”
Q. 이달의 소녀 ‘Flip That’ 이후 활동을 못 했다. 갈증도 크고 법적 분쟁도 커 마음고생도 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
“그때 2주 정도 활동했다. 항상 강한 콘셉트만 하다가 ‘Flip That’ 앨범으로 화사한 모습을 보여드렸었다. 활동도 짧고, 팬들도 많이 아쉬워했다. 힘든 기간 당시엔 정말 힘들기도 했지만, 곁에 멤버들이 있고, 이게 멤버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와의 문제였기에 다 같이 끈끈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땐 가족들보다 멤버들에게 더 많이 의지했던 기억이 난다.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Q. 다른 멤버들은 ‘이달의 소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희진은 어떤가
“나도 마찬가지다. ‘이달의 소녀’에 아쉬움도 많고, 어떻게 보면 속상하기 때문에 추억으로 남기기보단 아직까지도 ‘이달의 소녀 희진’으로 알아봐 주는 것에 너무 좋다. 멤버들 모두 ‘이달의 소녀’에 대한 아쉬움도 크고, 아직도 우리는 진행형이라 생각한다”
Q. 아르테미스라는 그룹이 이달의 소녀 세계관을 이어가는 그룹이라고.
“그렇다. 현재 대표님이 이달의 소녀를 처음 제작한 분이다. 7년 전 ‘ViViD’ 때부터 이달의 소녀 세계관을 A to Z 모두 제작한 분이다. 우리도 이어가는 것에 동의했다. 아무래도 그때 끝맺음을 제대로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래서 서로 아쉬움이 많아 이어가게 됐다. 앞으로는 우리 의견도 많이 반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아르테미스 활동에 대해 조금 스포일러를 해주거나 설명을 한다면
“아르테미스 같은 경우 내년 초쯤에 단체로 다섯 명이 나올 거 같다. 지금은 ‘알고리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 활동이 끝나면 아르테미스 활동 준비 시작할 거 같다. 조금 시간이 더 지나면 좋은 정보 말씀드리겠다(웃음)”
Q. 무대에서 혼자 보여주고 싶은 면모
“일단 멤버가 1/12로 줄었다. 굉장히 무대가 비어 보일 거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내 무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여드리고 싶다. ‘이렇게 잘하는 애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드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Q. 솔로 준비 하면서 나 생각보다 괜찮게 하네 싶었던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
“녹음할 땐 ‘이달의 소녀’할 때도 코러스나 이런 부분에 많이 참여했었다. 전반적으로 후렴도 많이 부르기도 했다. 이번에 앨범 작업을 하며 코러스나 하모니도 작업을 내가 다 하게 됐는데 진짜 오랜만에 하는 건데도 안 까먹고 내가 잘하더라. 화음이 헷갈릴 때가 되게 많다. 그런 부분에선 ‘나 죽지 않았다’ 싶었다. 아쉬운 부분은 혼자서 하다 보니 카메라는 나만 잡지 않나. 라이브도 해야 하고 춤도 춰야 하니 표정 연기를 좀 더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프로답게 힘든 티, 지친 티 안 나게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Q. 해외 팬들이 굉장히 많은데 만날 계획은 있나
“아르테미스로도, 솔로로도 갈 계획이 있다. 해외 팬분들이 이달의 소녀를 굉장히 사랑해 준 만큼 우리도 보답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우린 순탄치 못한 케이스였다. 기다려주시면서도 마음고생이 많았을 거다. 해외도 많이 찾아가고 싶다”
Q. 대표님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면
“처음엔 제작, 작사가 모두 처음이다 보니 겁이 많이 났다. 가사를 다 완성했는데도 대표님한테 안 보낸 적도 있다(웃음). 너무 민망했다. 미루고 미루다 보냈는데 칭찬도 받고, 그거에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대표님한테 말했다. 그때마다 힘이 되는 말을 너무 많이 해줬다. 그중에서 ‘너 1번이잖아. 네가 못할 게 뭐가 있어’라는 말이 정말 힘이 되더라. 대표님이 이렇게 말해주다니 자신감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의견 수용도 많이 해줘 너무 감사드린다”
Q. 이번 활동은 정해진 기간이 있나
“2주 정도 예상한다. 좀 더 연장이 될 수도 있다. 줄어들진 않을 거 같다. 최소 2주다”
Q. 준비한 팬 이벤트가 있다면
“팬미팅 꼭 준비할 계획이다. 또 직접 손으로 그린 타투 스티커가 있는데, 공개 방송 오는 팬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준비했다. 다들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Q. 11월 컴백 아티스트가 굉장히 많다. 소감은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데 나만의 매력으로 승부를 보겠다. 날 몰랐던 분들도 많을 텐데 솔로가수 희진, 아르테미스 희진으로 새롭게 각인시켜야 할 부분도 있어 그런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정말 잘해보겠다”
Q.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매번 이렇게 기다려줘서 고맙단 얘길 하는데, 이번에도 정말 고맙고 우리가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그걸 발판 삼아 더 단단하고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믿고 봐줬으면 좋겠다. 솔로로 활동하는 만큼 최선의 모습을 많이 보여줄 테니 더 지켜봐 달라.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
ARTMS 희진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솔로 데뷔 앨범 ‘K’.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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