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마트 기술도 있네"…현대ENG, 10년째 '건축기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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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여도 서로 분야가 다르면 잘 모르거든요. 플랜트, 주택, 건축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접할 수 있어 내부 반응이 좋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회사가 협력사와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를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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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R&D 전담조직이 주관
순찰 로봇·설계 자동화 시스템
온라인 전시회도 동시에 열어
“같은 회사여도 서로 분야가 다르면 잘 모르거든요. 플랜트, 주택, 건축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접할 수 있어 내부 반응이 좋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선보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처음엔 협력사나 회사 내부 직원끼리 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내부 직원과 협력사의 반응이 좋아 공식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회사가 협력사와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를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10년간 기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협력사 70여 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술 박람회를 선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온라인 전시가 동시에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매년 직원의 아이디어가 보태져 오프라인 전시뿐 아니라 각종 강연, 온라인 전시, 직업 체험 등 코너가 다양해졌다”며 “올해 전시회에는 건설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진로 체험에 도움을 주는 코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현장 전시에선 스마트 기술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다양한 건설 장비가 시연됐다. 건설 현장에서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이 대표적이다.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축정보모델(BIM)’,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2~13일 이틀간 대규모 기술 박람회인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과 협력사 간 우수 제품 및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 절감, 밸류 엔지니어링,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 73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기술개발 협력 활동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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