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C에 하든 내준 PHI, 모리스·바툼·코빙턴·마틴·드래프트 픽 얻었다

조영두 2023. 10. 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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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와 클리퍼스가 하든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LA 클리퍼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와 갈등을 겪었던 제임스 하든이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는다.

하든을 클리퍼스에 내준 필라델피아는 마커스 모리스, 니콜라스 바툼, 로버트 코빙턴, KJ 마틴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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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필라델피아와 클리퍼스가 하든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LA 클리퍼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오프시즌 필라델피아와 갈등을 겪었던 제임스 하든이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는다. 더불어 PJ 터커와 필립 페르루세프 역시 클리퍼스로 떠나게 됐다.

하든을 클리퍼스에 내준 필라델피아는 마커스 모리스, 니콜라스 바툼, 로버트 코빙턴, KJ 마틴을 영입했다. 또한 2028 NBA 신인 드래프트 비보호 1라픽, 2라운드 픽 2장, 픽스왑 1장까지 얻으며 미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모리스와 바툼은 NBA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필라델피아에 힘을 더할 수 있다. 코빙턴은 3&D 자원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분명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하든 없이도 2승 1패로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조엘 엠비드가 건재하고, 타이리스 맥시가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캘리 우브레 주니어 등 조력자들도 충분하다.

비록 하든은 떠났지만 모리스, 바툼, 코빙턴이 가세하며 새 시즌에도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향후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를 수급한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도 가능할 전망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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