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회 상임위원장단 회동...野 "협치에 상당한 아쉬움"

강희경 2023. 10. 31.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오찬을 잇달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뒤 국회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원장들을 다 같이 만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경청하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런 만남을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은 술 한잔 하며 대화하니 여야가 없다는 한 상임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저녁을 모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오찬을 잇달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뒤 국회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원장들을 다 같이 만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경청하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야당과 협치하는 문제에 상당히 아쉬움이 크다며 특히 국회에서 통과된 법들에 대해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여야 사이 정치가 복원되고 협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바란다며 국민은 여야가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런 만남을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은 술 한잔 하며 대화하니 여야가 없다는 한 상임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저녁을 모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진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 돼 취임 이후로 가장 편안하고 기쁜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서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