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심장 수술이 필요해”... 부진+불화 겹치자 前 감독 발언 재조명

주대은 2023. 10. 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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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잠시 이끌었던 랄프 랑닉 감독의 발언이 화제 됐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맨체스터 더비 굴욕 이후 맨유 리빌딩에 대한 랑닉 감독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를 잠시 이끌었던 랄프 랑닉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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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잠시 이끌었던 랄프 랑닉 감독의 발언이 화제 됐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맨체스터 더비 굴욕 이후 맨유 리빌딩에 대한 랑닉 감독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0-3으로 졌다.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완패했다.

경기 후 축구 전문가들이 맨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단 레전드 로이 킨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직을 박탈하라고 혹평했다. 다른 레전드 게리 네빌은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비판했다.

일각에선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의문을 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맨유 왼쪽 풀백으로 ‘중앙 수비수’ 빅터 린델뢰프가 출전했다. 벤치에 전문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린델뢰프를 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위치에도 불만이 있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지만 이날 오른쪽 윙어로 나왔다. 선수단은 페르난데스를 10번으로 세우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가졌다.

맨유를 잠시 이끌었던 랄프 랑닉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과거 그는 “맨유는 성형 시술이 아니라 심장 수술이 필요하다”라며 “확실하다.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서 안경도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랑닉 감독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작은 수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존중하지만, 그들이 모든 것을 직접 하진 않았다”라며 구단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했다.

이어서 “2~3년 걸릴 일도 아니다. 사람들이 함께하길 원한다면 1년 안에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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