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수 강의비율 4년째 감소…겸임·초빙교수 증가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비율이 4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와 전문대학 132개교의 10월 정보공시 결과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4년 연속 줄었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개교의 경우 2023년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4.8%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기숙사 수용률 20%대 그쳐…소폭 감소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비율이 4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 실무 경력을 가진 겸임·초빙교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와 전문대학 132개교의 10월 정보공시 결과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4년 연속 줄었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모든 개설 강의 학점 가운데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학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개교의 경우 2023년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4.8%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하락했다. 2019년 67.8%를 기록한 뒤 2020년 66.7%, 2021년 66.3%, 2022년 65.9%를 기록하며 올해까지 4년째 하락하는 추세다.
국공립대학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61.9%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사립대학은 65.8%로 1.0%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대학은 60.3%로 1.1% 포인트, 비수도권대학은 67.9%로 1.0%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현장 경험이 있는 겸임·초빙교원이 증가한 영향이다. 교육부는 산업현장의 다양한 실무 경력자들을 초빙할 수 있도록 대학 규제를 완화했다. 실제로 전임교원뿐 아니라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도 20.6%에서 20.3%로 소폭 하락했다. 2023년 2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2.8%로 2022년 2학기(42.2%)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기숙사 수용률은 22.8%로 2022년(23.0%)보다 0.2% 포인트 낮아졌다. 252개 기숙사 가운데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50개(19.8%), 현금 분할납부 가능 기숙사는 76개(30.2%),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154개(61.1%)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