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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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형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고 같은 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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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형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고 같은 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선정됐다.
이에따라 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광역철도는 시도 행정 경계를 넘어서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인 만큼 그동안 대전과 세종, 충북은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올해 9월 13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을 정부에 공동건의 하는 등 충청권 연합을 통해 지역의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반석)에서 정부세종청사, 오송,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에 이르는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입하게 되며 사업비는 약 4조 2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 90분에서 50분으로 40분 단축돼 정부세종청사 및 청주공항으로의 이동 편의도 증대된다.
예비타당성조사는 향후 조사 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며 3개 시도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소요 기간 단축과 예타 통과를 위해 관련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토부, 기재부에 지속 협의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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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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