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PEC에 기업인 대표단 파견…"中재계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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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3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산하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런홍빈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협력 심화에 대한 중국 재계의 입장과 제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장신 CCPIT 대변인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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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이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3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산하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런홍빈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협력 심화에 대한 중국 재계의 입장과 제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장신 CCPIT 대변인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CCPIT는 2000년 이후 줄곧 중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대표단을 APEC에 참석시켰으며 올해 APEC에도 큰 규모의 중국 기업인 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초부터 APEC 비즈니스자문위원회(ABAC) 등을 통해 공정·지속가능성·기회 같은 주제에 대해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인들을 구성해왔다고 장 대변인은 전했다.
공정성의 경우 무역 봉쇄 같은 조치에 반대하는 의견을, 지속가능성의 경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조치가 보호주의의 도구가 돼선 안 된다는 의견 등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회의 경우 다자간 무역 시스템 부활과 신규 회원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촉진에 대한 주장 등이 담겨있다.
장 대변인은 "아시아·태평양 경제계의 이 같은 공동의 목소리가 다가오는 정상회의에서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APEC 국가들, 특히 APEC을 주최하는 미국이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방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의 생명선이라는 점을 진정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APEC 정상회의 주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APEC 최고경영자회의는 14∼16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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