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앞 경찰 2명 흉기피습…"연금 수령 항의 하려다"(종합)

강명연 2023. 10. 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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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맡은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 2명이 팔과 복부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금 수령 관련 민원성 항의를 하려 했다고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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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체포된 70대 남성 관련 압수물. 사진=서울경찰청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맡은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 2명이 팔과 복부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복부를 다친 경찰은 병원에서 간단한 봉합수술을 받은 뒤 입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금 수령 관련 민원성 항의를 하려 했다고 진출했다.

경찰은 피해자, 목격자, 폐쇄회로(CC)TV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굉장히 중하기 때문에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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