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10년前 메가시티 방안 제시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3. 10.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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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경쟁력 강화 앞장

◆ 메가시티 시동 ◆

매경 '그레이터 서울' 기획 보도.

매일경제신문은 2013년 주최한 제21차 국민보고대회 '원아시아 도시 선언'에서 서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을 '창조 메가시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며 기존 대도시가 주변 지역으로 확장하는 '메가시티' 논의를 촉발한 가운데 매일경제는 10년 앞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매일경제는 국토 균형개발과 수도권 집중 억제 도그마에 빠져 도시 경쟁력이 갈수록 추락하는 서울의 현실을 조명했다.

매일경제는 2017년에도 기획보도를 통해 서울·경기·인천을 한데 묶어 규제를 풀고 혁신을 창조하는 '그레이터 서울(Greater Seoul)'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행정구역의 경계를 풀고 거시적 성장 플랜을 짜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그레이터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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