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령 항의" 대통령실 앞 흉기난동 70대 구속영장…경찰 2명 다쳐(종합)

손의연 2023. 10. 31.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를 현행범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A씨를 제압하다가 복부와 팔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기난동 벌이다 경찰관 2명 부상 입혀
경찰 "사안 중해 구속영장 신청 예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70대 남성이 용산 대통령실 정문 앞에서 흉기난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경찰)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A씨를 현행범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A씨를 제압하다가 복부와 팔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복부를 다친 경찰관 1명은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연금 수령과 관련해 항의하려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굉장히 중하기 때문에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목격자, CCTV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