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한류확산…콘진원, 호주·日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박주연 기자 2023. 10.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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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류 확산에 나섰다.

31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24~25일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콘진원이 개최하는 대중음악 쇼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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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류 확산에 나섰다.

31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24~25일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콘진원이 개최하는 대중음악 쇼케이스다.

콘진원은 국내 뮤지션의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아도이, 김뜻돌, 재키, 릴체리·골드부다 등 4팀의 국내 뮤지션들이 참여,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팬들과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시드니 외에도 호주 여러 도시에서 14차례의 공연이 이뤄졌다. 릴체리·골드부다는 SXSW 시드니 쇼케이스 '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무대에 올랐다.

2023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시드니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오이스트에서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이 열렸다. 넬, 아도이, 가호, 쏠, 정홍일 등 5팀이 참여,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 1200여 명 앞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콘진원은 쇼케이스에 앞서 B2B 비즈니스 데이도 개최했다. 소니뮤직·에이벡스·오차드·티켓피아·도쿄FM 등 현지 음악산업 관련 기업 50곳,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미팅부터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 개별 인터뷰, 비즈니스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진원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케이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3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 현장 사진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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