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예능-다큐 망라한 2024 라인업 공개 “다져온 경쟁력 보이는 한 해 될 것”
티빙이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를 망라한 2024년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였다.
티빙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규모감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목록을 선보였다. 드라마에는 스릴러부터 판타지, 코미디, 사극,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가 포진했다.
또한 tvN과 협업하는 드라마 시리즈와 유명 시리즈 예능 그리고 다큐멘터리 등을 준비해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하고 나선다.
드라마는 다음 달 24일 스릴러 ‘운수 오진 날’로 포문을 연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이 출연하는 작품은 이달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도 선보였으며,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로 공개된다.
12월에는 ‘이재, 곧 죽습니다’가 공개된다.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오정세, 고윤정, 이도현, 이재욱, 김재욱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세계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LTNS’는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4년 차 부부로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극 중 이들 부부가 불륜커플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정작 자신들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개됐다.
이 밖에도 ‘비밀의 숲’ 스핀 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배우 이준혁이 그대로 출연한다. 사극 ‘우씨왕후’는 고구려 왕후 우희 역으로 배우 전종서가 캐스팅됐다.
‘힘쎈여자 강남순’의 대본을 쓴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표예진과 이준영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며,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매월 투표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정해지는 학급의 시스템에 균열을 내는 여고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tvN과 티빙의 협업 콘텐츠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신민아와 김영대가 출연하는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 가짜 결혼식을 감행한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안판석 감독의 ‘졸업’은 정려원과 위하준의 사제 로맨스를 그린다. 차주영과 이현욱이 출연하는 사극 ‘원경’은 원경과 이방원의 부부 관계와 생을 다룬다.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도 공개됐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7년 만에 돌아와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이 출연한다. 티빙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였던 ‘여고추리반’도 세 번째 시즌을 공개한다. ‘환승연애’ 역시 시즌 3를 준비 중이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스핀 오프 ‘스우파2:월드와이드로그’도 공개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크루들의 일상을 파헤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색다른 다큐멘터리도 편성됐다. 다음 달 방송되는 ‘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가올 ‘위기의 그 날’을 체험하는 VFX 가상 다큐다. ‘라이프라인’은 소방관들의 이야기, ‘샤먼:귀신전’은 한국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을 심층 취재한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이 지난 3년 동안 예능, 시리즈로는 미드폼과 장르물을 넘나들면서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지금까지 다진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드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들과 다채로운 소재,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마련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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