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앱 개편 … 숏폼 전면 배치

네이버가 11월 2일부터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 앱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개편되는 네이버 앱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홈·콘텐츠·클립 등 총 4개 탭으로 구성된다. 또 홈화면 하단에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피드'가 신설돼 사용자에게 개인별 취향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적용한 뒤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창작자에게는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하단부 탭 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클립 탭에선 네이버의 새로운 숏폼 서비스 '클립'을 만날 수 있다. 클립은 K팝·패션·뷰티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되는 게 주된 특징이다.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