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61.1%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3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공약이행평가단, 공약 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7대 분야, 17개 과제, 54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8기 54개 공약사업 중 33개 사업을 이미 완료해 공약이행률 61.1%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21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투명성 분야 만점으로 최우수 등급(SA), 갖춤성 분야 우수 등급(A)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열린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청년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이행의 적정성 평가와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정부의 사업명 변경 등으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는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 노후 버스승강장 시설개선 등 나머지 21개 공약사업도 내실을 다져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을 대표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은 든든한 남구 정책 후원자이자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약이행 평가자"라며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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