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산양 5마리 양구지역 자연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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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5마리가 양구지역 자연의 품에 안겼다.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31일 자체 증식한 산양 5마리(암컷 2마리, 수컷 3마리)를 양구 대암산(4마리, 암수 2쌍)과 두타연(1마리)에 방사했다.
이번에 대암산 일원에 자체 증식된 산양 4마리(암수 2쌍)가 방사됨에 따라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개체군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설악산과 비무장지대(DMZ)를 연결하는 산양 생태축의 역할을 할 것으로 센터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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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5마리가 양구지역 자연의 품에 안겼다.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31일 자체 증식한 산양 5마리(암컷 2마리, 수컷 3마리)를 양구 대암산(4마리, 암수 2쌍)과 두타연(1마리)에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은 모두 2년생이다. 센터에서 자연 출산 후 증식됐다.
2022년 양구군 자체조사 결과 165마리의 야생 산양 중 대암산 일원에 약 3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에 대암산 일원에 자체 증식된 산양 4마리(암수 2쌍)가 방사됨에 따라 유전적 다양성 증진과 개체군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설악산과 비무장지대(DMZ)를 연결하는 산양 생태축의 역할을 할 것으로 센터 측은 보고 있다.
방사된 산양은 목에 부착된 무선 발신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자연 적응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양은 국내에 약 1000마리가 서식 중이며, 양구지역은 165마리의 야생 산양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국내 최대 서식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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