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세수 51조 '펑크' 법인세 24조나 덜 걷혀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3. 10. 31. 17:27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넘게 줄었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수가 24조원 가까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0조9000억원(16%) 감소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세금이 걷힌다고 가정하면 올해 세수는 약 344조9000억원이 된다. 올해 세입 예산(400조5000억원)보다 55조6000억원 부족하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66.6%다. 지난달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341조4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올해 남은 기간 세수는 3조5000억원가량 덜 걷히게 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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