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 3세 경영 속도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10. 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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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상무로 승진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3세 경영을 가속화한다.

31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29·사진)이 상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과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도 새로 맡아 겸직할 예정이다.

전 본부장은 지난 7월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기업 이미지(CI)를 리뉴얼하는 작업을 직접 추진하고 지난달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직속 조직으로 라면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해 '맵탱' 브랜드 제품 기획, 디자인, 광고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55)는 전무로 직급 승진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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