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유전자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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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본격화한 후성유전 연구는 우리 몸에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장연규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책 '유전자 스위치'(히포크라테스)를 통해 후성유전학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고 최신 연구 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유전자 형태와 구조 그리고 후성유전이 영향을 끼치는 각각의 과정과 작동은 삽화로도 표현돼 이해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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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세기 후반 본격화한 후성유전 연구는 우리 몸에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세포핵에 존재하는 DNA에 염기서열 형태로 유전정보가 기록돼 있다. 우리 몸은 유전자에 있는 모든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정 정보를 활성·비활성화해 활용한다. 이때 DNA 일부 정보를 켜고 끄는 시스템이 바로 후성유전 시스템이다.
타고난 유전자는 변하지 않지만 습관, 먹는 음식, 환경이 유전자 스위치 작동에 영향을 준다.이 스위치의 온·오프 결정이 유전되는 현상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 발현과 변형은 대물림될 수 있는 것이다.
관련 연구는 질환 치료와 예방, 양육과 교육, 습관과 식성 등 주변 환경과 몸의 상호작용에 대한 주제로 확장되고 있다.
장연규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책 '유전자 스위치'(히포크라테스)를 통해 후성유전학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고 최신 연구 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이 책은 생물학의 기본적 개념인 유전자의 원리부터 복잡한 분자 수준의 후성유전 작용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유전자 형태와 구조 그리고 후성유전이 영향을 끼치는 각각의 과정과 작동은 삽화로도 표현돼 이해에 도움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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