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끈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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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FC서울)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베스트일레븐에는 MVP에 선정된 윌리안을 비롯하여 기성용(서울)과 김기희, 김민혁, 설영우, 조현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석, 임형진, 최우진(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가브리엘(강원FC),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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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윌리안(FC서울)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역전승을 이끄는 득점포를 터뜨린 데다, 공격진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했다. MVP는 윌리안이 받았다. 그는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서울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윌린안은 이날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좌우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득점까지 뽑아냈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원FC 수비진을 상대로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뚫어내더니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윌리안의 역전골 이후 서울은 실점했지만, 그럴 때마다 비욘 존슨과 김경민이 승부를 다시 뒤집으면서 역전에 재역전, 그리고 또다시 재역전을 만드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4-3으로 승리했다. 연맹은 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를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했고, 역전의 명수 서울을 3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았다.
베스트일레븐에는 MVP에 선정된 윌리안을 비롯하여 기성용(서울)과 김기희, 김민혁, 설영우, 조현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석, 임형진, 최우진(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가브리엘(강원FC),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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